제목 | """휴,,,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글을 적어봅니다.""" | 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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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| 답답해ㅡㅜ | 등록일 | 2006-03-27 | ||
"""안녕하세요..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. 제 남자친구와 제가 겪은 일입니다. 시간은 지난 금요일이었습니다. 저녁에 회식 자리를 하고 대리기사를 불러 다른 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. 대리기사는 우리가 갈 노래방의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해주고 갔습니다. 노래방에서 놀고 집으로 가는데.. 그 노래방과 저희 집이 약 500미터 정도의 거리였씁니다. 얼마되지 않는 거리였고 ... 혼자 보내기 그랬던 남자친구는 해서는 안되지만 음주운전을 했습니다... 일단 대리 아저씨에게 전화를 하고 아저씨가 오는 동안에 저를 집앞에까지 태워주었습니다. 그러나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다 대화가 길어져.. 차를 안전하게 주차한 다음 대리를 취소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. 그러다 둘 다 잠이 들었는데.. 갑자기 차 문이 열리더니 경찰관이 와서는 서까지 같이 가 달라고 합니다. 저희가 황당해서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음주운전으로 신고가 되었답니다. 경찰 옆에서는 어떤 아저씨가 한 분 계시고요.. 일단은 차를 타고 경찰서로 갔습니다. 음주측정기를 불라고해서 불었고 수치는 1.121정도 나왔습니다. 경찰은 자세한 말도 안해주고 우리를 거의 취조하듯이 대하더군요 우리가 좀 기분나빠하며 큰 소리를 내자... 우리가 노래방에서 나와서 집으로 갈 때 그 때 운전을 했는데 불법유턴을 했답니다. 그 때 아까 본 그 아저씨가 스쿠터를 타고 지나가는 거였는데 우리가 유턴 한 것 때문에 놀랬답니다. 그래서 한 소리 할려고 저희를 쭉 따라왔답니다. 따라오다 보니 저희가 음주운전인 것 같아서 계속 스쿠터를 타고 오다가 저희 앞에서 속도를 줄였답니다.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붕붕거리면서 그 스쿠터를 위협했답니다. 그리곤 추월해서 지나갔답니다. 그리고 저의 집 골목 앞에 차가 서있었는데 한 15분 정도 정차하더니 다른데로 옮겨서 주차를 했답니다. 그래서 신고를 했다더군요 저희는 그 아저씨를 위협한 적도 없고, 그 붕붕거리는거는 우리 남친차 투스카니에 스틱입니다. 우리 남친 운전버릇이 변속 할 땐 두번정도 액셀을 빨리 밟습니다. 그래서 난 소리인데 자기 혼자 오해해서는 우리보고 위협했다고 합니다. 멀쩡히 가고 있는데 갑자기 앞에서 스쿠터가 속도를 줄였으면 차도 잘 안 지나가는 새벽 2시쯤에 추월 안해서 지나가는 사람 어디있습니까? 추월도 위험하게 한 것두 아니고 아주 크게 돌아서 갔는데.. 일단은 경찰서에서는 우리는 운전한 사실이 없다고 했습니다. 그 아저씨 말고는 운전한 걸 본 사람도 없거니와 경찰도 우리가 차에서 자고 있는 모습을 봤기때문에.. 우겼습니다. 그랬더니 이상한 종이 두 장에 싸인하라고 하더군요 '주취운전자 적발 보고서'하고 신원보증인라는 거였습니다. 그러고는 집에 가라고 하더군요 차후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해주지 않고요 정말 기분이 나빴습니다. 우리가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는 경찰말도 짜증이 났지만... 우릴 뒤에서 몰래 지켜 본 그 변태같은 남자도 너무 싫습니다. 저희는 이제 어떻게 해야될지 좀 알려주십시오 운전면허취소가 되나요? 우리 남친 면허 3개인데 취소되면 다 취소되나요? 대형면허는 딸 때힘들게 따서 없어지면 속상한데... 벌금도 있나요? 그리고 우리를 신고한 그 사람은 무슨 부귀 영화를 누리나요?"""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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